목포 숙소 추천 측후동 19번지 게스트하우스 4인 가족숙소, 여객선터미널 근처 숙소

목포 숙소 추천 측후동 19번지 게스트하우스 4인 가족숙소, 여객선터미널 근처 숙소

 

목포은 전라남도의 대표관광지인데 요즘 나혼자산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집 등으로 더 유명해진 관광지예요.

저는 목포를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집이랑 먼거리에 한번 놀라고 또 생각보다 목포가 작은 도시임에 두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목포하면 항구라길래 해수욕장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해수욕장이 없어서 세번 놀랐네요.

하지만 그런게 없어도 충분히 볼거리가 넘치고 체험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여행이 었습니다.

 

목포여행을 위해서 숙소를 구하는데 생각보다 호텔이 많지 않았어요.(약간 모텔느낌은 호텔은 아이와의 여행이라서 제외했어요) 그나마 찾은 샹그리아 비치 호텔과 폰타나 비치 호텔은 목포 평화광장부근이라서 목포역과는 거리가 조금있어 예약을 포기했어요.  그래서 목포는 아니지만 목포랑 가까운 영암의 라한호텔을 가야하나 고민도 했어요. 여긴 좋긴한데 위치가 좀 목포시내관광지랑은 멀다보니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리조트도 없었답니다ㅠㅠ 이렇게 저렇게 검색해보다가 게스트하우스가 목포 원도심에 많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거의 목포 구도심에 게스트하우스들 대부분을 검색해본것 같아요!

다들 가성비가 좋긴했지만 그래도 더 가성비 좋은 숙소를 계속 찾았고, 게스트하우스들은 룸이 작다보니 4인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아서 4인이 투숙가능한 곳들을 최대한 찾았어요.

그리고 로드뷰로 숙소주변이 너무 열악하지 않은지도 눈여경봤고요.  사실 아이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보는게 처음이라 의심이 상당히 많이 생기고 청소상태 등이 별로인건 아닌지 엄청 걱정하면서 숙소를 예약했어요.

 

제가 예약한건 측후동 19번지 게스트하우스이고 1박에 인원추가해서도 10만원이 넘지 않았어요. 근데 아침에 간단하게 시리얼, 컵라면, 토스트같은 조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건 가성비가 너무 좋기때문에 대만족이었어요.

 

유달산, 노적봉과도 가깝고 목포 대표 빵집인 코롬방제과점과 씨엘비베이커리도 가까웠어요.  목포근대역사관도 가깝고요. 대부분의 목포관광지들을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게 장점이랍니다.

그리고 목포여객선터미널과도 차로 8분정도 거리여서 목포에서 차가지고 제주도로 배타고 가시는 분들 배타기 전 1박하기 좋은 숙소로도 추천해요. 목포가 큰도시가 아니라서 원도심에 게스트하우스 숙소만 잘잡아도 크게 차타고 움직일 필요가 없어요. 해봤자 평화광장과 갓바위보러갈 때나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갈 때정도 택시나 자차로 이동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측후동 19번지 게스트하우스는 룸마다 약간씩 느낌이 달라서 예약하는데 고민이 됐는데 깔끔한게 제일이다 싶어서 2층에 있는 한옥?느낌나는 방을 골랐어요. 3층은 침대가 1개만 있는 방이고 2층은 침대가 2개씩 있어보였어요.

 

그리고 3층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용주방이 있답니다. 아침시간에는 한번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다소 정신이 없긴했지만 오후시간에 빵사온 것 먹기에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간단한 조리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편하게 사용하기 좋았어요.

 

또 옥상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밤에 목포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여름에 방문한거라 모기가 많아 오래 구경하진 못했어요.

방은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에 욕조는 없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구비되어 있어요.

화장실과 방은 중문으로 나뉘어져있어요.

 

 

중문열고 들어가면 침대랑 TV, 스탠드, 화장대, 옷걸이 등이 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wifi 등도 잘터지고 에어컨도 잘 작동하고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침구는 호텔침구를 생각하시면 안되고 그냥 얇은 여름 이불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포여행기간동안 2박을 했는데 주차공간도 건물쪽에도 있고 공영주차장 주차시 주차비도 지원해주셔서 부담없었습니다.

다만 숙소 바로 근처에는 편의점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숙박비가 저렴해서 목포 가족여행 숙소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