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결과 대한민국 싱가포르에 5:0 완승

드디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일정이 시작됐다.
각 대륙별로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 경기들이 펼쳐지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첫경기를 싱가포르와 맞붙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예선 C조에 속해 있으며, 대체로 쉬운 국가들과 한조가 되었다.
사실 아직 최종예선 전 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팀들이 많다.

이번 경기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앞서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전반전은 생각보다 고전했고 슈팅숫자도 그렇게 높지 않았던상황.

다행히 전반 종료 전 이강인의 기가막힌 로빙스루패스를 조규성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터 계속해서 우리나라는 밀어부쳤고, 황희찬의 헤더골에 이어서 손흥민의 시그니쳐인 감아차기 골,

그리고 황의조의 PK골에 이어 마지막 이강인이 깔끔한 슛으로 5:0 완승을 하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 원정을 떠나기전 홈에서 1승을 가볍게 챙기며 중국과의 2차전을 잘 준비 할수 있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역시나 정예멤버가 총 출동하면서 일부선수들의 혹사 논란도 야기됐지만,

월드컵을 나가기 위한 첫 단계이기 때문에 베스트 멤버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특히 역시나 현재 대한민국의 에이스로 올라가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대부분에 골에 기여하면서 

국대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을 한번 더 볼수 있던 경기였다.

또한 손흥민 역시 오랜만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 존에서 어마어마한 중거리 슛을 꽂아넣으며

주장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도 있었다.

초반 클린스만의 의구심을 많이 품었고 전체적으로 벤투때와 전술이 달라지면서 초반에 승리를 못챙기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갈수록 선수들끼리의 발이 맞춰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음경기는 중국에서의 2차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는 11/21 (화) 21:00 시에 시작하며,

중국전도 깔끔하게 3:0 정도로 이기고 중국에 공한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