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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관련리뷰

아디다스 풋살화 네메시스 19.3TF 풋살화후기

by 박밍밈 2020. 3. 21.

안녕하세요 으노빠입니다!

 

오늘은 아디다스 네메시스 19.3TF 풋살화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사실 나온지는 좀 됐지만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올리는 후기이고요.

일단 네메시스는 이전 포스팅에서 19 시리즈 전 인 18.3 FG 후기로 먼저 올렸었죠.

 

네메시스의 경우, 대표적으로 메시가 신는 제품이라서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뭐 잘 알려진 제품이고.

아디다스 축구화 종류 중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이강인 선수가 신으면서 더욱더 잘 알려지게 되었지요?

 

물론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건 축구화이고 이건 풋살화이지만 살짝 비교해보면서 포스팅해볼게요.

바로 요놈입니다.

네메시스 19.3 TF라는 풋살화이고요. 축구화는 스터드 용도에 따라서 시리즈 넘버 뒤에 붙는 영어가 달라집니다.

풋살화의 경우 터프화라고 해서 TF라는 약자가 붙는 거고요.

 

일단 색깔을 보면 아주 강렬한 빨간색으로 상대를 벌써 압도할 것만 같네요. 

 

 

디자인

 

이전 18 시리즈의 경우 아래와 같이 카라 부분이 발목부터 올라오면서 복숭아뼈 부분을 보호해주는데요.

19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래처럼 발등부터 감싸져 올라오고요, 저렇게 덮어주는 면은 스판처럼 아주 잘 늘어나기 때문에 크게 중족부 압박이나 그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특히 18 시리즈의 인, 아웃이 비대칭인 반면 19는 발목부터 감싸주니 약간 대칭의 느낌이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색은 보시는 것처럼 빨강이나 좀 더 정확히는.. 짙은 다홍색?이라고 볼 수도 있고, 뭔가 경기장에서 보면 정말 색감은 확 튀는 색입니다.

느낌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임팩트는 있으면서 심플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고 옆에 네메시스를 은색으로 박으면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터드

스터드를 보게 되면 기존 18.3tf 와도 많이 다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확연히 다르죠??

기존엔 불규칙한 각진 뽕(?)이었다면 19.3 은 일정한 배열의 동그란 스터드로 변경이 되었네요. 이 스터드의 변화가 과연 실축에서도 어떤 것이 다를지는 사실 18.3TF를 써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19.3 만 접지력을 보자면 전혀 미끄럽지 않고 확실하게 바닥과 밀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속 후 급정지나 턴 동작에서도 큰 불편함도 없었고요.

 

 

사이즈

 

사이즈는 저 같은 경우 일반 신발은 265 정도 신습니다. 그리고 발볼이 넓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축구화 대부분은 정사이즈로 구매를 합니다.

이번 네메시스 19.3TF 역시 265로 신었는데 딱 알맞게 맞고요!

하지만 만약 발볼이 넓으시다면 한 치수 큰 걸 추천드립니다. 신발의 카라 부분이 발등부터 덮어주면서 스판 재질의 덮개이다 보니 중족부가 두꺼우신 분들은 정사이즈도 괜찮다고 생각은 들지 만, 발볼이 넓을 경우엔 한 치수 큰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실착 느낌

 

 

네메시스 특성답게 전체적으로 발등부터 발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라 착용감에선 좋습니다.

다만, 실제 착용 후 뛰어다닐 시에 18 시리즈와 다르게 발등부터 발목까지 이어지는 카라라서 그런지 신발끈을 확실하게 꽉 조이지 않으면 발꿈치가 안에서 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이 부분은 축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한치수를 낮게 샀으면 이 현상이 없어질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정사이즈에서는 이런 현상이 지속되어지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발목 쪽에 신발끈 구멍이 하나 더 있는데 그쪽까지 사용을 하거나 혹은 신발끈 여분을 발목까지 둘러서 묶어야 그나마 좀 들림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시고 구매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터드 접지력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단 인조잔디에서는 상당히 좋았고요. 주력이 좋은 분들이 아닌 빠른 드리블이나 민첩하게 움직이는 분들에게는 언제나 네메시스를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18.3FG 축구화와 무게를 비교해보면.. 무게감이 좀 다릅니다. 

확실히 18.3FG는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꽤 가벼우면서 얇은 느낌을 받는데, 풋살화의 경우는 무게감이 있다는 느낌? 그래서 주력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요. 지금 제가 코파 20.3 TF도 사용 중인데 오히려 코파보다도 무겁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력이 문젠가?ㅋㅋ)

 

현재 축구화로는 네메시스 18.3FG / 코파 20.1FG를 이용 중인데 19 시리즈 축구화를 안 신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단순 비교를 해보면.. 18 시리즈가 더 나은 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

이상으로 네메시스 19.3tf 리뷰를 마치고, 다음번 에는 코파 시리즈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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