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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결과 프리뷰

by 박밍밈 2020. 3. 12.

발렌시아 대 아탈란타.

 

발렌시아 홈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1차전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3:4으로 패하면서 결국 종합스코어 4:8로 16강 탈락을 하게되었습니다.

코로나 19때문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 했으며, 관중 없이 조용한 가운데서 펼쳐진 경기였는데요.

발렌시아는 전반 3분 만에 디아카비의 파울로 PK로 선제골을 내주면서 일찍이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당장 골이 급한 발렌시아는 전반 21분에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트려 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만 다시 한 번 디아카비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또다시 PK를 내주고 맙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연속으로 2골을 더 넣으면서 3:2를 만들어 희망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일리치치가 연속으로 다시 2골을 넣으면서 구단 첫 챔스 8강을 이끌었고, 발렌시아는 결국 16강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발렌시아 홈경기였지만 관중이 없었기때문에 홈버프를 받기란 쉽지 않았을 거고, 현재 발렌시아의 수비가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아카비의 연속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은 팀 전체 분위기를 안좋게 가져가는 상황까지 만들게 되었죠.

출전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서브명단엔 들어갔으나 결국 경기에 나오지는 못하면서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더했던 발렌시아 대 아탈란타 경기였습니다.

 

리버풀 대 AT마드리드.

 

안필드에서 펼쳐진 경기였구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1차전 스페인 원정에서 이미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이라 상대가 상대인 만큼 쉽지 않을 경기로 예상 되었죠.

 

리버풀은 433 AT마드리드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대체적으로 경기양상은 홈팀 리버풀이 점유율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AT마드리는 선수비 후역습 시도를 하며 맞서는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의 계속된 공격이 AT마드리드의 수문장 오블락에게 계속 막히면서 점점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리버풀은 결국 전반 끝나기전 육둠. 바이날둠이 골을 터트리면서 종합스코어 1:1로 만들어놓고 후반을 시작하게 되죠.

후반들어서도 전반과 같은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않았고 리버풀의 공격은 계속해서 오블락에게 막히게 되며 결국 연장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연장에서는 피르미누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리버풀로 끌고 오는 듯 했으나, 리퍼풀의 실책을 아틀레티코가 놓치지 않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 상황이 그대로 끝난다면 원정다득점 룰에 의해 AT마드리드가 8강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리버풀은 혼신의 힘을 다해 밀어부쳤지만 AT마드리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결국 종합스코어 4:2로 리버풀은 16강에서 탈락을 합니다.

리버풀은 언제나 그렇듯 끊임없는 압박과 공격과 홈버프를 이용해 원정1:0패 정도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짜임새 있는 수비전술과 역습을 이용한 공격전술을 이기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이미 쉼없이 달려온 리그경기에서도 최근 삐끗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약간 힘이 빠져 보이는 리버풀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챔스는 더 재밌는 경기가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다음주에서 주요 경기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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