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국적 중복없는 역대 베스트 11

안녕하세요 으노빠입니다 !

 

코로나가 전세계를 덮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여러 유명선수 및 인사들도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하고 확진자 리스트에 올라오고 있네요.. 정말 언제즘 이 사태가 끝날지 .. 걱정입니다 ㅠ

리그가 개막해야 경기 리뷰도 올리고 할텐데 .. 여러모로 아쉽네요.

이번에 포스팅 할 내용은, 영국 현지 매체에서 리버풀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단, 이 베스트 11의 명단에 조건은 같은 국적의 선수는 중복 선정할 수 없다 것 입니다.

영국의 이 매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절망적인 시기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라는 내용을 시작으로 이 뉴스를 기재하였는데요.

'최근 선수들의 국적이 겹치지 않는 조건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역대 베스트11을 선정하는 것이 유행이다' 라면서 리버풀의 역대 베스트11을 공개 하였습니다.

이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투톱에 먼저 페르난도 토레스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세웠습니다.

토레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시즌동안 리버풀에서 활약을 했고. 엄청난 골들을 보여주면서 리버풀 팬들을 사로잡았지요.

하지만.. 이후 첼시로 이적을 하면서 리버풀의 야유를 받기 하였고, 첼시에서의 경기력도 리버풀에 있을 때 만큼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AT마드리드로 복귀를 하며 약간의 아쉬움도 있던 토레스였습니다.

수아레스 역시 리버풀 역사에서 손꼽히는 선수 중 하나죠.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리버풀로 이적 후 2013-14시즌 에서는 3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이후 경기력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미드필더 진에는 사디오 마네, 스티븐 제라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모하메드 살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일단 제라드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리버풀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죠! 제라드 없는 리버풀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제라드의 리버풀에서의 영향은 그 어떤 선수보다도 위대하니까요.

현재는 감독으로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라드가 미드필더 중심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대출신 인 마스체라노 선수 또한 수비형 미들 로서 핵심 자원중에 하나이죠. 당시 제라드-알론소-마스체라노 이렇게 3명이 중원을 구성하며 세계 최강의 중원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양 사이드의 마네와 살라는 이미 월드클래스 인 선수들로서 현재 클롭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리버풀이 작년 시즌 준우승, 그리고 올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는데 큰 공을 세운 선수들입니다.

마지막 포백에는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사미 히피아, 스티브 피넌이 뽑혔습니다.

로버트슨과 반 다이크는 이미 각 포지션 월드클래스인 선수들로 마네/살라와 더불어서 현재 리버풀의 핵심 자원들이죠.이 두 선수는 당연히 안뽑히는 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 될 정도니까요.

다른 센터백에는 히피아가 뽑혔네요. 핀란드 국가대표의 히피아는 193cm 큰 키를 이용해 헤더 능력이 뛰어났으며, 2000년 초반 최강 센터백중 한명 이었습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 하여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스티브 피넌의 경우 우측 풀백으로서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 중 한명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현 리버풀의 뒷문을 책임지는 알리송 선수가 뽑혔네요.

알리송 선수는 정말 역대 리버풀 키퍼들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고 리버풀은 안정적으로 수비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 익스프레스 선정 리버풀 역대 베스트11 
GK : 알리송

DF : 로버트슨, 반 다이크, 히피아, 피넌

MF : 마네, 제라드, 마스체라노, 살라

FW : 토레스, 수아레스

 

코로나로 유럽축구도 많이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소소한 재미거리의 뉴스라도 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국내축구는 물론 유럽축구도 볼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