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여전히 코로나가 끝나지 않고 있지만 해외리그 및 국내 케이리그는 무관중 경기를 통해 리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해외리그가 시즌을 마감하였고, 여러 이적 소식 및 다양한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강인 선수가 뛰고 있는 발렌시아에서는 시즌 후반 셀라데스 감독 경질 후 공석이었던 자리에 스페인출신의 전 왓포드 감독이었던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그라시아 감독은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 이후 하부리그 팀의 감독을 해오며 그리스를 잠시 거쳐 다시 스페인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왔구요. 이후 잉글랜드 왓포드를 맡게 됩니다.
왓포드를 맡게 된 이후에 18/19시즌엔 왓포드를 FA컵 결승까지 끌어올리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되면서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19/20시즌까지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으나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하면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습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전술적 특징은 기본 4-4-2 틀에서 강한 압박과 선수들의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시에 수비의 안정을 가져가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4-4-2전술일 경우 이강인이 설 자리가 있을까요? 기존의 마르셀리노 감독이나 셀라데스 감독들도 4-4-2전술을 주로 써왔는데 여기서 이강인의 입지는 크지 않았기 때문에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도 현재로선 비관적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이전 두 감독과 그라시아 감독의 다른점은 위에 언급했듯이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전술이라 이 전술에서 이강인이 과연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이고 나오게 된다면 주로 오른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역할로 뛰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장에서의 모습과 새로운 전술에 빠른적응이겠지만요.
여전히 피터림 구단주는 이강인을 팀에 남길 원하고 있고 팀에서 주축선수로 커주길 원하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진 국내축구팬들이 기대치 만큼 이강인의 행보가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제 막 시즌이 끝났고 아직 이적시장과 새로운 시즌 준비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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